[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20대 방문이 늘면서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다.18일 KB국민카드가 조사한 소비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전통시장 가맹점 매출액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이전인 지난 4년 전보다 34% 상승했고 이용 회원수도 25% 증가했다.특히 2023년 시장을 방문한 회원 중 18%는 지난 4년 동안 전통시장에 방문하지 않은 회원으로, 시장을 이용하는 신규 방문객이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눈에 띄는 점은 신규 방문객 중 20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이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항공 업계가 하계 시즌을 맞아 늘어나는 중국 여행객에 발맞춰 노선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에도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 금지로 하늘길을 걸어 잠갔던 중국이 해외여행을 전면 허용하며 중국 노선 수요 회복세에 속도가 붙었기 때문이다.6일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월 국제선 여객 수 717만5845명 중 중국 노선 여객은 101만8447명(14.19%)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0만5224명)보다 10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올해 2월 이전 월간 기준 중국 노선 이용객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수출이 회복되면서 경상수지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작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이다.한국은행은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520억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경상수지 개선의 선봉장은 수출이며, 후퇴의 주요인은 서비스수지다. 특히 우리나라는 만성적인 여행수지 적자국이다. 서비스수지는 올해 1월(-26억6000만달러) 포함해 21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고전하고 있다. 작년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는 256억6000만달러에 달했다. 여행수지 적자가 125억3000만달러로 절반을 차지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설날 연휴가 시작됐지만 고향에 가지 못하는 국민들이 많다. 이럴 땐 고인을 추모하고 가족과 친지, 지인 간 비대면 소통이 가능한 '디지털 추모서비스'를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아직 설날이 하루 남은 만큼 추모관을 꾸밀 시간은 충분하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0년 9월 추석에 처음으로 도입된 '디지털 추모서비스'는 국민 누구나(해외동포 포함) 어디서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서비스가 시작됐다. 이번 설 명절부터는 기존 2차원(2D) 및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간이과세자 기준을 연 매출 8000만원에서 1억400만원으로 대폭 올려 세금 부담을 줄여드리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시 성수동 소재 복합문화공간 레이어57에서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나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열린 열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국가 경제의 허리이자 버팀목이라고 강조하며 후보 시절 제1호 공약이 '소상공인, 자영업자 살리기'였던 만큼, 정부 출범 후 약속 이행을 위해 소상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2월 9일 0시부터 2월 12일 자정까지 설 연휴 나흘간 경기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 3곳을 이용하는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된다.경기도는 설 명절을 맞아 도가 관리하는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제3경인 고속화도로, 일산대교 등 3곳을 대상으로 무료통행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 1월 30일 제6차 국무회의에서 발표한 ‘설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설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이용 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하이패스 장착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를, 일반차량은 요금소를 통과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경전철이 개통 11년 만에 누적 승객수 1억명(1월5일 기준)을 돌파했다. 용인경전철은 지난 2013년 개통 당시 이용률 저조로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11년 새 하루 평균 승객이 4배 늘어나 이젠 110만 용인시민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인다.2013년 4월26일 개통한 용인경전철은 당시 용인시의 과도한 부채와 하루 평균 8747명에 불과한 승객으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았다.하지만 2014년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 시행 등으로 수요가 늘어나 개통 2년 만인 2015년엔 하루 평균 2만3369명이 이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대신증권은 이어룡 회장이 전남 나주시와 충북 괴산군의 사회복지시설 등을 각각 방문해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이 회장은 나주·괴산 지역의 장애인시설, 영유아 보육시설, 미혼모시설을 포함한 사회복지시설과 지역자치단체 등 9곳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의 의료비, 생계비, 장학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취임 이후 줄곧 나눔 활동을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됐던 시기를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인플루엔자(독감)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날씨가 쌀쌀해진데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마스크를 벗고 맞는 첫 겨울철인 탓이 크다. 의심환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 이상에 달하고 있고, 특히 집단적으로 모여 있는 소아와 초·중·고교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독감 확산세가 거세다는 것이 걱정이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7주차(11월 19~25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는 45.8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3~2024년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크게 늘었던 카드 승인액 추이가 둔화되고 있다.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3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과 승인건수는 각각 292.3조원, 71.8억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4%, 6.0% 증가했다.전체카드 승인금액증가율은 지난해 3분기 15.1%에서 올해 1분기 11.5%, 2분기 4.1%, 그리고 3분기에 2.4%에 그쳤다.내수 회복과 여행 활성화에 힘입어 소비심리는 전년 동기대비 양호한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지난해 카드승인실적 증가의 기저효과에 따라 상대적으로 낮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재난안전 체험교육을 개최했다.SH공사는 "지난 21일 용산구 원효루미니(청년안심주택) 입주민 및 일반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재난 대비 훈련 프로그램 '슬기로운 Safe Home 캠프(슬기로운 SH캠프)'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슬기로운 SH캠프'는 재난이 일상화된 시대에 대비해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해 SH공사가 운영해온 시민 참여형 재난안전 분야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사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감사원 감사에서 서울시가 시민 불편에도 택시의 무단휴업 등을 방치하면서 요금은 올려준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이 25일 발표한 ‘소극행정 개선 등 규제개혁 추진 실태’를 살펴보면, 서울시의 경우 개인택시 무단휴업, 법인택시 차량 말소로 2019년 이후 택시운행률이 면허대수의 57%에 불과했다.택시부제(개인택시 적용, 3부제 등)로 운행할 수 없는 차량을 제외해도 일평균 개인택시는 4대 중 3대, 법인택시는 2대 중 1대만 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서울시가 택시 운행관리에 손을 놓은 상황에서 코로나19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올해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여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코로나19 기간 2년간 독감 유행이 없다가 한꺼번에 감염자가 나오면서 1년 넘게 장기 유행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어느 해보다 예방접종이 중요하고,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는 반드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어린이·임신부·고령자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독감)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무료 예방접종을 오늘(20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이 가계 소비를 제약할 수 있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한국은행이 28일 발간한 '민간소비 회복 모멘텀에 대한 평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민간소비는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적으로 완화된 이후 회복 흐름을 이어왔으나 올해 2분기 들어 소폭 감소한 가운데 7월에도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소비형태별로 보면 2분기와 7월 중 대면활동과 관련이 깊은 재화 및 서비스 소비는 전기 대비 큰 폭 감소한 반면 여타소비는 대체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대면활동 관련 소비가 부진한 것은 펜트업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더현대 서울의 누적 방문객이 2년 6개월 만에 1억명을 넘어섰다. 국내 단일 유통시설을 찾은 방문객 기준으로 최단기간 1억명 돌파다.현대백화점은 지난 2021년 2월 26일 개점한 더현대 서울 누적 방문객 수가 1억명(8월 25일 기준)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단순 수치로 우리나라 국민(약 5100만명)이 더현대 서울을 두 번씩 방문한 셈이다.오픈 첫 해인 2021년(2월~12월)에는 2500만명이 방문했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해는 전년보다 1.5배가량 늘어난 4400만명으로 집계됐다. 엔데